정의선 회장, 美 오토모티브가 선정한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
정의선 회장, 美 오토모티브가 선정한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3.11.27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가 선정한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Industry Leader of the Year)에 올랐다.

오토모티브뉴스는 27일(현지시간) '2023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 38인을 발표하고 정 회장을 이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했다.

오토모티브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로, 매년 편집국 에디터와 소속 기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30여 명의 글로벌 자동차 산업 올스타와 올해의 리더를 뽑는다. 영미권 독자 외 온라인판, 중국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역대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 수상 인물로는 2014년 세르조 마르키온네 피아트 크라이슬러 최고경영자(CEO)와 2018년 메리 바라 GM 회장, 2020년 빌 포드 포드 회장 등이 있다.

오토모티브뉴스는 "정 회장은 다양한 미래 기술을 선도하며 모빌리티의 새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면서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이 현재 자동차 산업을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할 '게임 체임저'라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매체는 "정 회장은 다양한 미래 기술을 선도하며 모빌리티의 새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며 "첨단 로봇과 인공지능(AI),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을 포괄한 혁신적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차별화된 전동화 전략과 신사업 추진도 선정 이유로 꼽혔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현대차그룹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뿐 아니라 전기차 및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도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전동화 전환과 신기술 개발을 위해 63조 원 규모의 과감한 투자를 추진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첨단 로봇과 인공지능, PBV,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등을 포괄한 혁신적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즐거운 상상은 현대차그룹 구성원들을 혁신으로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