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남양주시학습관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고보조금 96억여 원을 지원받아 건설되는 방송대 남양주시학습관은 대지면적 2,588㎡의 부지에 연면적 2,864㎡의 지상 4층 철근콘크리트조로 건설된다. 도서실, 열람실, 강의실 등 방송대 교육 시설과 31대의 주차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2025년 3월 초 완공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응천 국회의원,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 등 20여 명의 귀빈과 방송대 고성환 총장 및 주요 보직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남양주시 및 구리시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하는 방송대 남양주시학습관은 평생학습센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방송대는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통한 고등교육의 보편적 복지를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조응천 남양주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20년부터 추진한 남양주시학습관이 방송대 본부와 학생회 및 동문들 그리고 남양주시 등 여러 관계자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어 기쁘다”라며 “출발은 남양주시학습관이지만 향후 경기 동북부 지역의 거점 학습센터로 성장할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방송대 고성환 총장은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방송대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학습관을 건립하게 돼 기쁘다. 이를 통해 전국민 고등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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