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 추계 세종상담포럼 개최 “진로사고검사 해석·적용”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 추계 세종상담포럼 개최 “진로사고검사 해석·적용”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12.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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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종사이버대학교)
(사진제공/세종사이버대학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상담심리센터와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세종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전공 전임교수 및 임직원이 모여 학생과 교직원, 심리학에 관심 있는 모든 학습자를 대상으로 동계 세종상담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며 상담가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상담심리학자를 양성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비전공자에게는 그 과정이 너무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진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전문성을 갖춘 상담심리학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커리큘럼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세종상담포럼은 전문 상담심리학자 양성을 위해 만들어진 학사-석사-수련실습 연계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에서 상담심리학사를 취득하고, 이어 세종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전공으로 진학해 석사를 취득할 수 있다. 장학금 혜택은 물론,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센터에서 운영하는 수련실습 제도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상담경험까지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센터 측은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추계 워크샵의 주제는 ‘진로사고검사 해석 및 적용’이다. CTI 진로사고검사는 진로 결정을 어렵게 하는 부정적 진로사고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검사”라며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면, 진로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불안이나 두려움 등 부정적 감정으로 인해 진로 선택을 미루거나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는 의사결정혼란, 진로에 대한 구체적 선택이나 결정을 내리는데 어려움을 보이는 수행 불안, 주변 사람들의 의견이 진로 선택에 얼마나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외적 갈등 등을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워크샵을 통해 CTI 진로사고검사에 대해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임상과 상담 장면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 해석 방법을 찾을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진로 결정을 어렵게 하는 부정적 진로사고를 찾아보고, 나의 진로 선택과 의사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부정적 진로사고를 더 긍정적인 내용으로 수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29일 오후 7시30부터 9시까지 줌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강의는 이은정 교수(고려대학교 대학정책연구원 연구교수)가 진행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기호 교수(임상심리전문가)는 “CTI 진로검사를 실시하고 함께 해석해보며, 나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 대해 깊게 이해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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