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세계 3대 투자자이자 미래학자인 짐 로저스가 드라마 “청년의병장 정문부” 발족식에 참여하기 위해 12월 10일 방한했다. 문화의 정석 유정화 대표의 초청으로 2박 3일의 일정으로 방한한 짐 로저스 회장은 주식회사 문화의 정석의 상임고문 및 홍보위원장이기도 하다. 인천 공항에 도착한 짐 로저스 회장은 “정문부 장군을 존경한다. 나도 파란 눈의 정문부가 되고 싶다.”며 “정문부 장군과 함께 새로운 모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외국인으로 한민족의 영웅인 정문부에게 깊은 관심을 가진 짐 로저스 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2022년 2월 국회에서 개최한 정문부 장군 사진전에서 짐 로저스 회장과 인연을 맺은 주최 측은 정문부 장군을 소재로한 16부작 드라마 “청년의병장 정문부”를 정문부 장군 서거 400주년인 2024년 촬영 개시를 위해 준비 중이다.
정문부는 임진왜란에서 일본군 약 1만 명을 사살하여 육상전 최고의 명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북한에서는 해군의 이순신 장군과 함께 육군의 정문부 장군을 임진왜란의 2대 명장으로 거론하기도 한다. 열악한 병장기와 병사들을 이끌고 최정예 왜구를 격멸한 그는 임진왜란 때 백성의 추대로 의병장이 된 유일한 관료이다. 그리고 간신의 모함에 역적으로 몰려 고문사 당한 비극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정문부 장군 홍보를 위해 방한한 짐 로저스 회장은 매경, 연합 등 다양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한 분석과 대한 민국 경제의 문제점과 2024년 대한민국 경제를 전망했다. 또한 통일부 장관과의 회견에서는 향후 남북관계에 대한 전망과 통일 문제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과시했다. 또한 정문부 장군에 대한 존경심도 나타냈다.
짐 로저스 회장은 정문부 장군을 알고부터 많은 강연에서 정문부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이번 방한에서 짐 로저스 회장은 대한민국 3040에 폭넓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세바시) 을 통해 정문부 장군을 모험의 인물로 표현하며, 정문부의 도전 정신이 대한민국 청년에게 긍정적인 힘을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문부를 알고부터 대한민국이 더욱 좋아졌다는 짐 로저스 회장은 앞으로 드라마 정문부의 홍보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발족식에 참석한 경부공영 박사익 회장은 “정문부 장군의 기상이 대한민국 국민에게 심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문부 장군의 후손인 해주정씨종친회 정기승 회장은 정문부 장군이 국민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하며, 드라마 정문부를 통해 정문부 장군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랬다.
2박3일의 짧은 방한 일정을 마친 짐 로저스 회장은 2024년 “청년의병장 정문부” 촬영 개시에 맞춰 재차 방문할 것을 약속하고, 싱가폴로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