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아프리카포럼, 아프리카 각국대사와 함께 2023년 송년회 개최
국회아프리카포럼, 아프리카 각국대사와 함께 2023년 송년회 개최
  • 양동주 기자
  • 승인 2023.12.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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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아프리카포럼 공동회장 이명수 의원, 설훈 의원 개최
국회아프리카포럼 공동회장 이명수 의원, 설훈 의원 개최

[잡포스트] 양동주 기자 = 국회아프리카포럼(공동회장 설훈‧이명수 의원)은 13일 (수) 국회 사랑재에서 관련 내외빈들을 모시고 「2023 국회아프리카포럼 송년회」를 개최하여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포럼 송년회에는 공동회장인 설훈 의원, 이명수 의원, 사무총장 신현영 의원을 비롯하여 국회아프리카포럼 회원이신 여야 국회의원, 외교부 장호진 1차관, 한아프리카포럼 여운기 이사장, 각 아프리카 대사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환영사에서 설훈 의원은 “21대 국회에서는 코로나까지 겹쳐 활동하는데 큰 제약이 있었지만 아프리카를 아껴주시는 많은 의원님들과 한·아프리카재단, 외교부 덕분에 10주년이라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다음 22대 국회에서는 국회아프리카포럼이 더욱 발전하여 국회의 대표자로서 아프리카 의회와 직접 소통하고 정치적인 교류를 꾸준히 진행할 수 있기는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명수 의원은 “ 국회아프리카포럼은 여야 의원님들이 10년간 노력하여 달려오신 결과이기도 하다.”며 “내년에 개최 될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번영에 앞장서고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대통령 네덜란드순방 일정을 함께하고 있어 참석하지 못한 박진 외교부 장관은 “국회아프리카포럼은 아프리카 정부, 의회, 민간을 아우르는 아프리카외교의 협력 플랫폼으로서 외교 강화에 있어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내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회아프리카포럼과 의원님들께서 중추적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이에 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을 맡고 있는 카를로스 분구 주한가봉대사는 “국회아프리카포럼은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성취한 다양한 경험을 아프리카 국가들에 공유하여 이들을 돕는 노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내년 최초로 개회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대한민국과 아프리카 간의 파트너십이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될 아주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아프리카가 명실상부 국제사회의 핵심 플레이어로 발돋움한 한해”라며 “2024년에도 의원님들과 주한아프리카외교단 동료 여러분들과 더불어 일취월장 성장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고 다짐하였다. 

 끝으로 장호진 1차관은 2023년 對아프리카 외교 현황 업무브리핑을 진행하며 “내년에 개최 될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하였다.  

 한편, 국회아프리카포럼은 2013년 국회아프리카새시대포럼을 시작으로 여야 의원들의 10년간 운영해왔으며, 다양한 세미나와 행사를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간 정보 교류와 공공외교에 앞장서오고 있다. 특히 내년 대한민국 정부 최초로 아프리카 정상을 초청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국회아프리카포럼 활동과 역할에도 더욱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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