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단, 금강대 S스님 '만행과 횡포' 규탄 기자회견 열어
천태종단, 금강대 S스님 '만행과 횡포' 규탄 기자회견 열어
  • 김홍일 기자
  • 승인 2023.12.14 19: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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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지난 13일 부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現)금강대학교 총장직무대행 김찬우, (前)삼광사 금강불교대학 회장 조성길, (前)대한불교천태종 삼광사 최주덕 신도회수석부회장이 "한 권승의 천인공노할 만행과 횡포를 막고 나아가 종단 정화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김찬우 금강대 총장직무대행, (前)삼광사 금강불교대학 회장 조성길, (前)대한불교천태종 삼광사 최주덕 신도회수석부회장 및 삼광사 신도들이 S스님이 저지른 수많은 만행과 불법적인 행동을 강하게 규탄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김찬우 금강대 총장직무대행, (前)삼광사 금강불교대학 회장 조성길, (前)대한불교천태종 삼광사 최주덕 신도회수석부회장 및 삼광사 신도들이 S스님이 저지른 수많은 만행과 불법적인 행동을 강하게 규탄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약 2시간 정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부산 연지재개발 조합원들의 “S스님의 횡포’에 대한 대독을 시작으로, 김찬우 금강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은 작년 12월 이후 공석이 된 금강대학교 총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S스님이 저지른 수많은 만행과 불법적인 행동을 강하게 규탄했다.

특히 김찬우 총장직무대행은 43년 전 발생한 12.12.사태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서울의 봄’에 빗대어 잘못된 역사의 반복이 지금도 금강대학교에서 더욱 악랄하고 교활하게 진행중인 ‘계룡산의 봄’으로 명명하며 현 사태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기자회견에서 김찬우 총장직무대행은 "현 사태는 2023년 3월 금강대학교 총장에 S스님이 지원하였으나 '총장겸직금지규정'에 의거하여 자격미달로 서류전형에서 떨어지면서 발단이 되었다"며, "이에 종단은 유래 없는 실사단을 금강대학교에 파견하였으며, 학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3개년동안 발전된 성과제시에도 불구하고 실사단 구성원들은 아무런 기준과 근거 없이 폐교발언을 하면서 금강대 파행을 자초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실사단은 실사의 내용과 관계없는 교원의 개인정보 및 대외비 서류를 요구하였으며, 심지어 실사단의 실무 책임자(S스님 직속부하)를 학교법인사무처장으로 인사 발령 내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인사를 단행하였다"면서, "특히 법인은 기존 노조직원들과 결탁하며 학교를 본인들의 이익을 위한 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과거 합의금을 받고 자진퇴사한 총무원장 수양딸로 소문이 무성하던 차00을 다시 법인직원으로 특별 채용하였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징계이력 2회의 서00교수를 절차와 규정을 무시한 채 불법적으로 부총장 겸 총장직무대행으로 임명하였으며, 특히 학교법인은 서00교수와 학교 간에 진행하고 있던 소의 판결을 불과 7일 앞두고 일방적으로 취하하는 등 납득할 수 없는 행태를 계속하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종단은 전임 총장직무대행 신거성 스님을 갑자기 농장으로 인사 발령하였다. 이에 전략혁신처장 겸 경영관리처장인 김찬우 저는 직제에 따라 공석이 된 총장 직무대행권한을 자동적으로 수행하게 되었으며, 학교법인 이사회의 재적이사 과반수이상인 6인 이사의 지지를 받으며 합법적인 권한을 수행하고 있던 중 종단과 학교법인은 불법적으로 서00교수를 부총장 겸 총장직무대행으로 임명하며 학교를 파행으로 이끌었고, 더욱이 학교법인은 그간 저(김찬우 직무대행)의 탁월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론 조작 ▲조직분열 ▲회유와 협박 ▲교내 모든 시설물에 대한 출입카드 권한 삭제 ▲PC 및 인사서류 불법 탈취 등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특히 법인과 결탁한 어용 노조직원들이 학교의 파행에 가세하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통탄했다.

사진/지난 12월 3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대한불교천태종 관문사 앞에서 김찬우 금강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이 S스님의 만행을 규탄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지난 12월 3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대한불교천태종 관문사 앞에서 김찬우 금강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이 S스님의 만행을 규탄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

이날 삼광사 금강불교대학 조성길 前 회장은 "S스님이 불법적 자금 취득과 조작된 증거를 이용하여 신도를 음해하는 것을 넘어 옥살이까지 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하며 억울함을 호소하였으며, 특히 S스님은 당시 주지를 하면서 신도들에게 삼광사의 공사권, 유통권 등을 보장해주는 조건으로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하는 등 부정부패를 일삼았으며 또한 세운은 본인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증거조작과 사주 및 공모까지 서슴치 않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대한불교천태종 삼광사 前 신도회수석부회장 최주덕은 "스님의 탈을 쓰고 패악을 저지른 S스님의 만행을 밝히며 세운이 자금을 취득하고자 신도들을 매도하면서 저지른 만행과 아무런 죄가 없는 본인을 옥에 가두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공모자 건설회사 대표 김00을 사주하는 등 S스님이 자기 사찰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한 일련의 불법적 사태를 일으켰으며, S스님은 자신을 대상으로 수많은 고소와 고발을 남발하였으나 모두 무죄로 판명되자 오히려 악의적인 각종 음해와 루머를 끊임없이 양산하였다고 하며 현재는 천태종 총무원에서 저를 신도자격을 제적하고 전국말사 출입금지 공문을 각종 말사에 보내는 등 파렴치한 행동을 일삼았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은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췌장암을 판정받았으나 가까스로 암을 이겨내었고, 이를 부처님의 가피로 생각하고 남은 생을 세운의 비리를 낱낱이 밝히고 종단정화에 목숨을 바칠 것이라고 다짐했으며, 지난 3월 22일 세운을 무고와 명예훼손 등으로 부산경찰서에 고소하였고, 지난 5월 26일 단양경찰서로 사건이 이첩되었으며, 지난 11월 초에 추가로 사문서 위조와 공모 등의 범죄를 추가 고소하였다"고 덧붙였다.

최주덕 부회장은 "단양경찰서에서는 무려 9개월동안 피고소인 및 참고인에 대해 소환하여 조사한 사실이 없으며 수차례 수사가 지연된다는 문자만 전달했으며 더이상 억울함이 없도록 단양경찰서의 공정하고 신속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상기 대표 3명은 대한불교천태종 종의회 의장 S스님의 불법적인 만행과 횡포가 낱낱이 밝혀져야 할 것임을 강력히 호소하며, "우리의 작은 외침이 종단과 종교계 정화의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사회정의의 보루인 언론인들이 준엄한 회초리를 들어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전하며, 마지막으로 이들은 사회정의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단호히 싸워나갈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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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지킴이 2023-12-17 15:50:47
기자회견장에서 신도들이 천태종 세운승려와 덕수승려 , 주정산 승려 3인이
종정 큰 스님을 무시하고 전횡을 일삼는다고 이 3사람이 있는한 천태종은 앞날이 없다고 원성이 대단했다고 합니다
겉모습과 달리 세운은 자기가 덕수를 그자리에 앉혔는데 지가 잘나서 그런줄 안다고 욕하고
덕수는 세운이 너무 거만하게 나댄다고 서로 욕해서
꼴불견이라는 말도 나오고 아무튼 천태종이 어쩌다가 이 꼴이 되었는지 다들 탄식 하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