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까지 물류산업 '매출 200조·일자리 90만개'... '제4차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 수립
27년까지 물류산업 '매출 200조·일자리 90만개'... '제4차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 수립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3.12.26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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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제4차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종합계획은 매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물류시설법에 따라 전문기관 연구, 물류업계·유관기관 의견 수렴, 관계부처 협의, 공청회 등을 거쳐 마련한 세부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국토부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편리한 일상과 신산업으로 도약을 위한 첨단 물류 인프라 구축'을 비전으로 오는 2027년까지 물류산업 매출액 200조원, 일자리 90만개, 부가가치 비중 46%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6대 추진 전략을 마련해 ▲생활밀착형 돋시 물류 인프라 확충 ▲노후화된 기존 물류시설 재정비 및 개선 ▲지역 간 격차 없는 물류서비스 기반 제공 ▲물류시설의 스마트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물류체계 구축 ▲국제물류허브 기반 조성 등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생활물류 급증에 대응하고 빠른 배송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기 위해 '27년까지 주문배송시설을 200개 이상 확충하고, 운영기간이 도래하는 내륙물류기지의 재정비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미래 교통수단과 연계한 물류시설 개발방향을 제시하는 등 7대 핵심과제도 포함했다.

이윤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향후 5년간 제4차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며,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해 미래 역량을 확충하는 하편 지역 간 격차 없는 보편적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공항만을 국제 물류 허브로 육성하는 등 물류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가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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