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황현식 사장, 새해 첫 ‘현장 경영’…“품질·안전·보안 강조”
LG U+ 황현식 사장, 새해 첫 ‘현장 경영’…“품질·안전·보안 강조”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1.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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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국사 방문해 설비 현황 등 살펴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마곡 국사를 방문해 네트워크 설비 담당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LGU+)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마곡 국사를 방문해 네트워크 설비 담당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LGU+)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CEO)이 올해 첫 현장 행보로 네트워크 국사를 찾았다. 신년사에서 밝힌 품질·안전·보안 기본기 강화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의미에서다.

1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 사장은 지난 10일 오후 LG유플러스 마곡국사를 방문해 네트워크 설비 점검 현황을 살피고, 인프라 담당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황 사장은 이 자리에서 네트워크 운영 직원들에게 통신의 근간인 품질·안전·보안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자고 주문했다. 또 외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나의 공동체 ‘원팀’이 돼 줄 것을 강조했다.

황 사장이 지난해 5월 방문한 부산 모바일 고객센터에서는 고객이 음원서비스 사용권을 보다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이를 건의했고, 다음달인 6월에 실제로 시스템에 반영이 완료됐다.

황 사장의 ‘현장경영’은 2021년 대표이사 취임 첫해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3년간 2만5000km, 서울과 부산 왕복 30회 거리를 이동한 셈이다. ‘21년에는 총 40번 현장을 찾으며 연간 1만1700km를 달렸다. 

지난해에는 총 33회 출장길에 오르며 전국 방방곡곡으로 약 8300km를 달렸다. 특히 고객센터, 영업매장 등을 방문하며 고객점접 채널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여름휴가철 앞두고는 공항 로밍센터, 장마기간 무렵에는 네트워크 조직과 소통 시간을 갖는 등 시즌에 맞춰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황현식 사장은 간담회에서 “회사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는 결국 네트워크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의 근간이 된다. 특히 품질, 안전, 보안 세 가지 기본기를 기반으로 가장 뛰어난 네트워크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를 통해 고객이 느끼는 ‘인지 품질’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와 선호도를 높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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