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한건우 기자 =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이하 ‘한국철도’)는 1월 말까지 동해선 부전역∼태화강역을 운행하는 전동차 40량의 객실 내 소음을 저감하기 위해 출입문 설비를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열차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의 소리(VOC)를 분석해 열차 정비, 개량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왔으며, 이번 동해선 전동차 출입문 설비 개선도 고객편의 향상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동해선 전동차의 경우 고속으로 주행할 경우 출입문이 흔들리며 소음이 발생한다는 일부 고객의 소리가 있었고, 전동차 전문가와 제작사가 합동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설계변경을 검토해 전동차 출입문 설비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이달 중 출입문 개선과 함께 전동차 첨승 점검을 통해 추가적인 객실 소음원 조사와 객실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현장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항상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최선을 다해 개선하고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고품질의 열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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