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4K] 마이 데몬, "저 물잔 특이한데?" 전통 옻칠 글라스 '관심'
[Ad 4K] 마이 데몬, "저 물잔 특이한데?" 전통 옻칠 글라스 '관심'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4.01.15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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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영화나 드라마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상품을 간접적으로 노출시키는 PPL은 제품을 배경이나 상황 등에 자연스럽게 배치해 광고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마케팅 기법이다.

제품이나 기업을 직접적으로 명시해 소비를 촉진시키는 것이 아닌 작중의 흐름에 녹여내 브랜드 이미지를 관객들의 무의식 속에 심어 거부감을 최소화시키며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인지시킬 수 있다.

다만 억지로 상황에 끼워 맞춘다거나 개연성이 없는 생뚱맞은 광고 노출은 자칫 작품의 몰입을 방해해 브랜드 이미지와 방송 모두 마이너스가 될 소지가 충분하다.

반대로 올바른 PPL 효과로써 브랜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시 중소, 중견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건강한 소비 순환이 이루어짐에 따라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으며, 나아가 OTT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K-브랜드의 전문성, 인식,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2023년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의 PPL 노출을 추진하고 있다.

문체부와 콘진원의 이번 사업은 K-콘텐츠 내 K-푸드와 농수산, 뷰티, 소비재 등 한류 연관 산업 제품에 대한 PPL 및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활용해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과 해외 수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잡포스트는 한류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독려와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에 관한 특집 시리즈를 다뤄 조명해본다. [편집자주]

(사진=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13화 中)
(사진=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13화 中)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극본 최아일)이 지난 12일 13회차가 방영됐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인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 분)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11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16부작에 걸쳐 방영되며, 김유정, 송강, 이상이, 김해숙, 조혜주 등의 배우들이 연기를 펼친다.

이날 방영된 ‘마이 데몬’ 13회차에서는 도도희(김유정 분)는 집밥을 차려놨다는 정구원(송강 분)의 말에 해맑은 모습으로 식탁으로 뛰어가는 장면이 등장했다.

한 상이 차려진 모습에 도희는 감동을 하며 구원은 도희에게 물 잔을 건넸고 독특한 색상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물 잔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13화 中)
(사진=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13화 中)

해당 제품은 제이엘컨템퍼러리의 ‘아토’ 제품이다.

블로잉한 유리에 옻칠을 얇게 착색해 만든 상품으로 6가지의 색상을 조합하여 화려함을 더했으며, 기호에 맞게 다양한 플레이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물이나 수정과, 막걸리 등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시원하게 담아내는 다용도 글라스로, 위아래 보색 컬러는 생기있고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전통 옻칠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제품으로 집들이나 외국에 전하는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유리 소재로 되어 있으며, 크기는 90*90*80mm로 제작됐다.

제이엘컨템퍼러리는 기존의 주력 아이템인 옻칠 아트컵을 확장해서 기존의 디자인을 유지하되 기본 테인 나무를 유리로 바꾸어 제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기본테의 소재를 바꾸고 그에 따라 제작 과정을 단축해 생산 가능량을 늘려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제이엘컨템퍼러리 관계자는 “‘아토’는 전통 옻칠에 대한 편견을 뒤집는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대중들이 친밀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옻칠 공예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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