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상악동거상술, 숙련된 의료진 선택이 중요
[의학칼럼] 상악동거상술, 숙련된 의료진 선택이 중요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4.01.23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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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플란치과(동탄점
김준형 원장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자연치아를 상실했을 때 빈자리를 효율적으로 채울 수 있는 것이 임플란트다. 최근 임플란트는 자연치아 만큼의 효율을 나타내고 있어 수요층이 두꺼워지는 추세이다. 다만 임플란트 시술은 그 자체로 난이도가 높아 사전 계획을 매우 정교하게 세워야 한다. 특히 뼈이식임플란트의 경우에는 정밀검사를 통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만약 그 부위가 위턱 어금니일 경우, 상악동(위턱뼈 속의 비어있는 공간)거상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상악동거상술은 상악동과 접촉하고 있는 잇몸뼈에 사이에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만큼의 충분한 뼈가 존재하지 않을 때, 상악동막을 살짝 들어 올린 후 인공뼈 이식을 통해 잇몸뼈를 두께를 만들어 내는 시술을 말한다.

상악동은 원래 팽창하려는 성질이 있어 치아가 빠진 이후 오랜 시간 방치했거나 나이가 들면서 잇몸뼈가 약해지면 상악동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커지는 증상이 발생한다. 이를 상악동의 함기화라고 한다. 이렇게 상악동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울 만큼 뼈가 얇아진 경우에도 상악동을 위로 들어 올려 뼈를 이식하는 상악동거상술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이 상악동 막은 매우 얇아 들어 올릴 때 손상되지 않도록 섬세한 기술력이 필요하다. 잘못하면 상악동 막에 구멍이 생겨 출혈, 통증, 염증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난도 임플란트 수술 집도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의료진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김준형 플란치과 동탄점 대표원장은 "위턱 어금니 상실 후 상악동이 내려왔다면 뼈이식 전 상악동거상술을 선행해야 시행해야 시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며, "뼈이식을 진행함과 더불어 임플란트를 정확한 위치에 식립하는 것이 또한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도움말=김준형 플란치과 동탄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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