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4K] 웰컴투 삼달리, 시원달달 국산 배... "맛도 좋고 영양도 챙기고"
[Ad 4K] 웰컴투 삼달리, 시원달달 국산 배... "맛도 좋고 영양도 챙기고"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4.01.22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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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영화나 드라마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상품을 간접적으로 노출시키는 PPL은 제품을 배경이나 상황 등에 자연스럽게 배치해 광고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마케팅 기법으로, 올바른 간접 광고 효과로써 브랜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시 중소, 중견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건강한 소비 순환이 이루어짐에 따라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으며, 나아가 OTT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K-브랜드의 전문성, 인식,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2023년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의 간접광고(PPL) 노출을 추진하고 있다.

문체부와 콘진원의 이번 사업은 K-콘텐츠 내 K-푸드와 농수산, 뷰티, 소비재 등 한류 연관 산업 제품에 대한 간접광고 및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활용해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과 해외 수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잡포스트는 한류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독려와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에 관해 기획물 'Ad 4K'(Ad for K-브랜드)를 시리즈로 다뤄 조명해본다. [편집자주]

(사진=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15화 中)
(사진=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15화 中)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연출 차영훈/제작 MI, SLL) 15회차가 지난 20일 방영됐다.

웰컴투 삼달리는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 용필과 다르게 개천을 떠나 멋들어지게 승천했던 용 삼달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방영된 15회차에서는 조삼달(신혜선 분)의 가족들과 삼달리 해녀 등 주변 인물들이 거실에 모여 함께 배를 깎아먹는 장면이 등장했다.

먹음직스러운 배에는 QR코드가 새겨진 스티커가 부착됐으며, 고미자(김미경 분)가 배를 깎자 곧이어 삼달이 등장해 가족들과 합류한다.

깎아놓은 배를 한입 베어 문 양부자(김미화 분)는 눈이 휘둥그레지며 “음~ 이거 아삭하니 맛있네”라고 말했고, 다 함께 배를 먹으며 대화를 이어나간다.

(사진=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15화 中)
(사진=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15화 中)

해당 배는 한국배수출연합㈜에서 수출하고 있는 제품이다. 한국배수출연합은 대한민국의 배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음과 동시에 그에 따른 수출 인프라 강화를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단위 배 수출농가 및 생산자 조직, 수출업체가 참여하는 수출업체가 참여하는 수출통합조직으로, 품질강화, 공동마케팅 및 수출단가 투명화를 통한 과당경쟁 방지 등 생산자와 수출업체의 상생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배 생산농가 및 단체와 수출업체와의 협업적 경영을 통해 대한민국 수출배의 상품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유통, 가공, 판매 등을 통해 배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나아가 우리나라 배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연합은 이를 위해 ▲수출 마케팅 ▲품질개선 ▲R&D(연구개발) ▲품질관리 ▲물류 개선 지원 등의 업무 역할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는 감기예방과 호흡기, 폐 건강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환절기나 겨울에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풍부한 과즙과 시원하고 달콤한 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만 중국산 농산물의 한글 표기로 인한 소비자 혼란 및 한국산 수출 농산물의 피해 사례도 야기되고 있어 주의를 필요로 한다고 연합 측은 설명했다.

한국배수출연합 관계자는 “한글 표기로 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 국내산 배로 인지하고 구매했지만 정작 중국산 농산물인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소비자들의 혼란을 일으킬 수 있으며, 국내 수출 농산물의 피해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QR 스티커를 통해 손쉽게 한국산 배 제품인지 확인이 가능하게끔 시스템이 마련됐다”며 “맛 좋고 영양도 높은 한국산 배를 안심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또한 우리나라 배 산업에 있어 생산자와 수출업체, 양측의 상생의 기틀을 더욱 견고하게 다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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