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한건우 기자 = 경남경찰청은 최근 노후 된 본관동을 철거하고 재건축사업 본격화에 들어간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현 부지에 총사업비 426억 원이 투입되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3542㎡(약 4104평) 규모의 본관동을 건축하기 위한 설계계약을 체결하는 등 건립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조달청 주관으로 설계제안을 공모해 선정한 길건축사사무소와 1월에 계약을 맺고 오는 2월에 착수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관은 민원인과 청 내부 직원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각 사무실을 기능별로 배치하고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민원인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과 원스톱 통합민원실을 설치해 쾌적한 민원서비스를 제공되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임호 경남경찰청 시설계장은 “본관동이 재건축되면 양적·질적으로 최고 수준의 맞춤형 치안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국민에게 더 나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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