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글로벌 5국, 4개국 연합 ‘온리피스 콘퍼런스(Only Peace Conference) 개최
IWPG 글로벌 5국, 4개국 연합 ‘온리피스 콘퍼런스(Only Peace Conference) 개최
  • 구웅 기자
  • 승인 2024.02.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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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 주제로... 여성의 실질적인 활동 논의의 장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5국(IWPG, 글로벌국장 박수진)이 17일 대한민국‧인도‧스리랑카‧시에라리온 4개국 연합 ‘온리피스 콘퍼런스(Only Peace Conference)’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제공=(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5국)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5국(IWPG, 글로벌국장 박수진)이 17일 대한민국‧인도‧스리랑카‧시에라리온 4개국 연합 ‘온리피스 콘퍼런스(Only Peace Conference)’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제공=(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5국)

[잡포스트] 구웅 기자=(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5국(IWPG, 글로벌국장 박수진)이 17일 대한민국‧인도‧스리랑카‧시에라리온 4개국 연합 ‘온리피스 콘퍼런스(Only Peace Conference)’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콘퍼런스는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쟁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지구촌을 평화의 세계로 만들기 위한 여성의 실질적인 활동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하는 장이 펼쳐진 것이다.

시에라리온, 여성에게 중요한 미디어 사무총장 (사진제공=(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5국)
시에라리온, 여성에게 중요한 미디어 사무총장 (사진제공=(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5국)

이날 행사에는 플로렌스 시세이(시에라리온, 여성에게 중요한 미디어 사무총장), 버지니아 살단하(인도, 가톨릭 여성 지위위원회 집행위원장), 디푸 메타(인도, 비브고르 학교 교사)를 비롯해 대한민국‧인도‧스리랑카‧시에라리온의 여성 회원 87명이 참석했다.

박수진 글로벌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화문화 전파에 필요한 전략을 나누고 각 나라와 국가에 맞는 실질적인 논의로 이어져 평화의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콘퍼런스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이재화 대구시의회 의원과 (사)대한민국 역사문화 운동본부 손정숙 이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심도있는 발제가 진행됐다.

인도의 가톨릭 여성 지위위원회 버지니아 살단하 집행위원장 (사진제공=(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5국)
인도의 가톨릭 여성 지위위원회 버지니아 살단하 집행위원장 (사진제공=(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5국)

첫 발제를 맡은 인도의 가톨릭 여성 지위위원회 버지니아 살단하 집행위원장은 “전 세계 많은 분쟁과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이 때에 UN 총회에서 지정한 세계 인권 선언(UDHR)에 근거하여 여성과 아이들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해야 함을 배우고 지켜 나간다면 비로소 평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는 인도 비브고르 학교 디푸 메타 교사로 '성인 여성으로서 평화를 이루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이라는 주제로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6가지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이 전략을 통해 우리 모두가 수용과 용서를 배운다면 사회와 세상을 평화롭고 조화롭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통일교육원 '찾아가는 학교' 진희순 통일교육 전문강사 (사진제공=(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5국)
국립통일교육원 '찾아가는 학교' 진희순 통일교육 전문강사 (사진제공=(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5국)

국립통일교육원 '찾아가는 학교' 진희순 통일교육 전문강사는 실제 경험한 남북 분단의 아픔을 이야기하며 “평화의 가치성을 일깨우기 위한 체계적인 평화교육이 필요하다. IWPG와 손잡고 전쟁을 종식할 수 있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UN 상정을 지지하며, 후대에 물려줄 평화 세상을 위해 여성들이 연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에게 중요한 미디어 창립자인 플로렌스 시세이 사무총장은 "평화 실현에 있어 이 시대의 책임감 있는 여성들의 영향력과 잠재력에 대해 알아야 하며 여성평화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늘리고 여성의 경제적 수용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제했다. 

김명례 IWPG 포항지부장은 '실질적인 평화실현 위한 여성평화교육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평화교육의 비전과 목표를 설명했다. "평화실현을 위한 여성의 역할과 사명을 일깨우며 평화의 가치와 정신을 전파하는 평화교육은 앞으로 세계 모든 여성들이 필수적으로 수강하게 될 교육이 될 것이며 더 많은 여성들이 평화교육에 참여하여 평화 리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발제 이후 이어진 순서에서는 IWPG의 4대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여성평화교육’을 소개하며 지구촌 평화의 씨앗을 심는 중요한 목표임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평화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사진제공=(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5국)
(사진제공=(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5국)

한편, IWPG는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평화문화, 여성평화교육, 법률과 제도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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