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관용차량 무상 대여 ‘드림카’ 사업 추진
대구교통공사, 관용차량 무상 대여 ‘드림카’ 사업 추진
  • 차동광 기자
  • 승인 2024.02.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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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종합사회복지관에 친환경 차량 2대 무상 대여, 대여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
관용차량 무상 대여 '드림카'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대구교통공사)
관용차량 무상 대여 '드림카'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대구교통공사)

[잡포스트] 차동광 기자=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0일(화)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김기혁 사장과 상인종합사회복지관 김유정 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관용차량 무상 대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림카'는 ‘빌려드림’에서 따온 말과 누구나 이동에 불편이 없는 삶을 꿈꾼다는 뜻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는 장애인양궁단 차량으로 운영하고 있는 카니발 차량과 업무용 차량인 아이오닉 전기차 차량을 공유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유류비, 유료도로 통행료를 지원하고, 복지관은 이용대상 선정과 배차신청·차량반납 등 안전 운전 의무를 지게 된다.

차량 이용은 상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신청하며, 카니발 차량은 상시, 전기차는 주말 또는 공휴일에 이용이 가능하다. 대여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제공 당일 반납해야 한다.

향후 다른 복지관 등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자원을 공유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사회 참여와 교통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친환경 차량 공유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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