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찬 후보, 제45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당선… 4월부터 임기 시작
윤성찬 후보, 제45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당선… 4월부터 임기 시작
  • 노재성 기자
  • 승인 2024.02.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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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왼쪽부터) 윤성찬 회장 당선인 과 정유옹 수석부회장 당선인

[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제45대 회장 선거 결과가 최근 발표돼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개표 결과 기호 2번 윤성찬 후보가 신임 회장으로 당선돼 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의협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개표 작업을 시행한 결과 윤성찬 후보가 유효 투표 수 1만3,962표 중 6,567표(득표율 47.03%)를 획득해 제45대 한의협 회장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윤성찬 당선인은 원광대학교 한의대, BK21 원광대 한의학전문대학원 박사 과정 졸업 후 한의협 중앙대의원, 수원시한의사회 회장, 경기도한의사회 회장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윤성찬 당선인은 '변화와 혁신으로 한의약 미래를 바꾸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의대 바로 정원축소 및 첩약·약침·물리치료 실손보험 재진입 등 7대 공약을 내세우며 회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아울러 공정하고 투명한 첩약건보 중간평가 실시, 근거 없는 희망과 경과조치 확보 없는 의료일원화 절대 불가, 이해상충 당사자의 관련회무 우선 임명배제 등 3대 원칙을 선언하며 한의계 공감대 형성을 주도해왔다.

윤성찬 당선인은 "한의계의 변화, 혁신을 적극 추진하라는 뜻으로 당선됐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공약들을 모두 실현한다는 각오로 회무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한의약이 국민 건강 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성찬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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