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8만세운동 105주년 기념 대구시민평화한마당 개최
2024년 3.8만세운동 105주년 기념 대구시민평화한마당 개최
  • 구웅 기자
  • 승인 2024.03.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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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청소년,청년들이 참여하는3.8만세운동행진개최(계성중학교-3.1만세운동 벽화-3.1만세운동 계단-우리은행 동산동지점 건너-교남YMCA회관)
3.8만세운동의 평화 정신을 되살려 우리 사회의 여러 갈등의 통합을 기원하는 기념 문화제,행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2024년3.8만세운동105주년 기념 '대구3.8만세운동 문화제' 홍보포스터 (사진제공/대구YMCA)
2024년3.8만세운동105주년 기념 '대구3.8만세운동 문화제' 홍보포스터 (사진제공/대구YMCA)

[잡포스트] 구웅 기자='대구3.8 시민평화한마당'이 3월 8일(금) 계성중학교, 교남YMCA회관(중구 남성로 22) 등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대구3.8만세운동 10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대구지방보훈청이 주최하고 대구YMCA가 주관, 대구광역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후원하여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3.8만세운동을 재현하는 만세운동 행진이 선보인다. 만세행진에는 당시 앞장섰던 YMCA지도자들과 계성중학교, 신명고등학교, 성명여자중학교의 학생들 그리고 지역 청년들, 일반시민들이 대거 동참할 계획이다. 행진선두에 대형 태극기와 마칭브라스밴드가 나서고 중구 골목 문화해설사들이 당시의 상황과 현장을 해설할 예정이다.

행사순서로는 계성중학교에서 기념식(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이 진행된 이후 오후 4시경 행진대열이 출발하여 3.1만세운동 벽화-3.1만세운동 계단-우리은행 동산동지점 건너편을 돌아 교남YMCA회관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대구3.8 시민평화한마당를 준비한 이충기 대구YMCA 이사장은 “대구3.8만세운동의 주역인 YMCA는 더욱더 책임감을 갖고 민족의 독립과 미래비전제시, 세계평화운동의 본보기를 보여준 운동을 지속 계승 발전시켜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 약령시골목에 위치한 교남YMCA회관은 1919년 당시 대구YMCA 지도자들과 청년들이 모여 만세운동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거점으로 역할하였다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이며 복원작업을 통해 2017년부터 독립운동가 기념 등 역사적 전통을 지닌 공간으로 대구시민들에게 개방,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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