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 “4년제 대학 항공운항학과·美 항공유학 외 선호하는 진학 있다”
수험생들 “4년제 대학 항공운항학과·美 항공유학 외 선호하는 진학 있다”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3.07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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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예비 신입학 모집 면접 100%전형 실시
한항전, 전문비행훈련환경 구축
수험생들, 항공특성화 학교에 노크
(사진제공/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사진제공/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코로나 종식 후 항공사 채용이 시작되고 항공산업은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항공운항학과, 항공조종학과 등 항공산업에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항공특성화학교에 주목하고 있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항공조종사, 항공정비사, 승무원, 항공사 지상직 등 항공업계 채용이 지속되고 있다. 항공여객 수요 증가와 국제선 노선 확대 등 이슈를 통해 항공관련 취업을 알아보는 지원자들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항공운항과, 항공운항학과, 항공미국유학, 파일럿되는법, 조종사되는법, 외국비행학교 등을 알아보는 수험생들이 항공사 기장 또는 부기장을 목표로 비행기 조종사를 꿈꾼다"고 덧붙였다.   

한 입시업계 관계자는 “항공은 특수성이 짙은 분야이기도 하며, 항공관련 대학교 진학 시 상위권 성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4년제 대학 기준으로 수시 6회 제한, 정시 3회 제한이라는 원서접수 횟수 제한이 있어 부담이 높다”며 “항공특성화 학교에도 노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항공산업에 진출을 희망하는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예비 신입학 모집을 면접 100%전형으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한항전은 1990년 설립돼 항공취업에 특화된 교육커리큘럼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꾸준한 항공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항공정비사 면허는 취업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건으로 손꼽힌다.

한항전 입학관계자는 “국토교통부 인가 조종사 양성전문기관인 본교의 특화과정으로 자체 항공기 17대와 훈련공항(국토교통부 인가 울진비행훈련원 운영), 교내 시뮬레이터 훈련실 등 전문비행훈련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항전은 지난 34년 동안 항공교육을 하고 있으며,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비행훈련책임제를 실시하고 기상악화, 우천, 폭설 등 기상환경으로 3년 안에 과정을 마치지 못할 경우 과정 종료 후에도 안정적인 비행훈련 시간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전했다.  

올해 고3이 된 조모 수험생은 “4년제 대학교 항공운항학과나 미국 항공유학도 고려해봤지만, 항공실무 교육을 배우고 시간도 아끼며 보다 전문화된 항공기술을 배우고 싶어 항공전문학교에 노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항전은 계열사 ㈜글로리아항공 보유, 국토교통부 인가 비행훈련원 운영(한국항공대학교와 한항전 단 두 곳만이 운영), 자체 항공기 27대 보유, 격납고 3개 보유, 재단 미국(뉴욕)비행학교 직접 운영 등 최상의 인프라를 최상으로 구축해 학생에게 취업보장 및 졸업생 생애지원 프로그램 등 적극적인 서포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항전 관계자는 “메이저 항공사 출신 교수진의 비행경력 총 60,000시간이며, 3년의 교육시간동안 교육부장관명의 4년제 학위취득과 더불어 조종사 면허 취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으로 면허 취득시 일부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특전 또한 준비되어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2025학년도 예비 신·편입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상담과 원서접수가 한국항공전문학교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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