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시설물 긴급유지보수 지정업체’ 맞손
울산항만공사, ‘시설물 긴급유지보수 지정업체’ 맞손
  • 한건우 기자
  • 승인 2024.03.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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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기업과 MOU 체결해 항만시설물 빠른 복구 지원 예정
3년간 울산항 항만시설물의 신속한 복구 수행
11일 항만시설물 신속보수 ERP 제도 시행을 위한 긴급보수업체 5개 사를 선정해 공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UPA)
11일 항만시설물 신속보수 ERP 제도 시행을 위한 긴급보수업체 5개 사를 선정해 공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UPA)

[잡포스트] 한건우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는 항만시설물 신속보수 ERP 제도 시행을 위한 긴급보수업체 5개 사를 선정해 공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ERP(Express Repair Pool) 제도는 항만시설물의 노후 또는 파손 시, 사전 지정된 보수업체에서 신속하게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시설물을 복구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업 ▴상·하수도설비공사업의 5개 기업으로, 향후 3년간 울산항 내 긴급보수 발생 건에 대해 순번제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신속한 시설물 복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UPA는 지정업체의 품질과 안전관리를 위해 시공실태와 이용고객만족도를 매년 평가하며, 기준점수 미달 시 다음 해 지정업체에서 제외하는 장치를 마련했다.

UPA 관계자는 “항만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한 파손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전문업종별 ERP 제도 운영을 통해 신속하게 시설물을 보수해 안정적인 시설운영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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