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행동 따른 비상진료체계 작동여부 확인
[잡포스트] 임택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오후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과 함께 용인 기흥구의 종합병원인 강남병원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장과 조 장관은 ▲비상진료체계 작동 여부 ▲의료공백 발생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 사항 등을 살폈다.
강남병원은 총 299병상에, 응급실 22병상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으로, 2008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곳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선 걱정했던 의료공백의 심각성이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강남병원과 같은 전문의 중심의 종합병원과 개업의들이 역할을 잘해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13일 현재 용인특례시에서 의료활동을 하던 수련병원 전공의는 총 12명으로, 이 중 11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출근하지 않고 있다.
용인특례시 내 병원과 의원 소속 의사는 모두 1,453명이다. 다보스병원, 명주병원, 강남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서울병원 등 용인시 내 종합병원 5곳은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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