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취업vs프랜차이즈 창업’… Z세대 취준생의 선택은?
‘중소기업 취업vs프랜차이즈 창업’… Z세대 취준생의 선택은?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4.03.15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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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학사 캐치)
(사진=진학사 캐치)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진학사 캐치가 ‘중소기업 취업 vs 프랜차이즈 창업’에 관해 조사한 결과 의견이 팽팽하게 갈린 한편, 취준생 10명 중 4명은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713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 vs 프랜차이즈 창업’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중소기업 취업’이 51%, ‘프랜차이즈 창업’이 49%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중소기업 취업을 선택한 이유로는 ‘안정적인 근무 환경’이 45%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서 ‘고정적 수입’이 24%로 뒤를 이었고, ‘실패에 대한 위험 부담이 적어서’가 13%, ‘워라밸, 복지 등 혜택’이 11%를 차지했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더 선호하는 이유로는 ‘자유로운 근무 환경(4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많은 수입 창출’이 29%로 뒤를 이었고, ‘정년 없이 장기 근무 가능’이 8%로 나타났다. 이외에 ‘취업이 어려워서(7%)’,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서(7%)’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편, 취준생 10명 중 4명은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대신 창업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38%가 ‘있다’라고 답했다. 이는 2년 전 동일 문항으로 진행한 조사 대비 3%p 상승한 수치였다. 

가장 선호하는 창업 업종으로는 ‘음식점, 카페 등 외식 분야’가 3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모바일, 앱 등 ‘IT분야(34%)’가 2위,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 유통 분야(14%)’가 3위로 나타났다. 이외에 △오프라인 유통 분야(4.3%) △문화/여가 분야(4.2%) △서비스 분야(2%) 순이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Z세대는 조직 스트레스가 적고, 근무 환경이 자유로운 직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프랜차이즈 창업의 경우 비교적 근무 시간과 조직 스트레스에서 자유롭고, 급여도 노력에 따라 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만큼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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