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2월 무역수지 경기도 내 ‘1위’
용인특례시, 2월 무역수지 경기도 내 ‘1위’
  • 임택 기자
  • 승인 2024.03.22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무역협회 통계 11억 달러 흑자 기록
용인특례시가 2월 무역수지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했다. 용인특례시 월별 무역통계
용인특례시가 2월 무역수지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했다. 용인특례시 월별 무역통계

[잡포스트] 임택 기자 =용인특례시는 한국무역협회 통계에서 소재 기업들이 지난달 무역수지 1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경기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출액은 16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108% 증가해 경기도 내 2위(전국 7위)였고, 무역수지는 330% 증가해 전국 7위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5억 8000만 달러였다.

용인특례시 기업의 수출 실적은 반도체 불황으로 2022년 6월부터 수출액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한때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지난해 9월부터 수출액(전월 대비 +113%)과 무역수지(전월 대비 +1144%)가 큰 폭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반도체(75.6%), 기타 기계류(4.5%), 반도체제조용장비(1.6%), 전자응용기기(1.5%), 자동차부품(1.4%) 등으로 주요 수출국은 중국(50.8%), 베트남(9.6%), 대만(9.3%), 미국(7.4%)이다.

시는 “이달 말 루마니아·폴란드 시장개척단 파견 등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진행한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