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정책 활용 위해 전주시민 만족도·의식변화 조사
전주시, 정책 활용 위해 전주시민 만족도·의식변화 조사
  • 조양덕 기자
  • 승인 2024.03.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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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 사회조사’ 실시
전주시청
전주시청

[잡포스트] 조양덕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의 변화된 생활상을 조사해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통계청의 협조로 표본 추출한 2010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전주시민들의 주관적인 만족도와 사회적 인식이나 의식 현황, 관심사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삶의 질적 수준 및 사회상태의 변화를 파악하고, 정책 수립 및 방향 제시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전주시 사회조사를 실시해왔다. 지난 2016년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각 부문별 조사항목을 선정해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전주지역 134개 조사구의 2010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인력은 약 55명 정도가 투입되며, 조사방식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 또는 응답자가 조사표에 응답 후 조사원이 나중에 조사표를 회수하는 자기기입식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부문별 2년 주기로 진행되며, 이번 조사는 총 12개 부문 중 △가구·가족 △소득·소비 △고용·노사 △복지 △사회참여 △특성 등 6개 부문 59항목으로 돼 있다. 세부적으로는 통계청 권고 항목과 행정안전부 및 균형발전위원회의 시도 표준화 공통항목, 전라북도와 전주시의 지역 특성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번에 수집된 조사내용에 대한 자체 내용검토 및 분석을 거쳐 올 연말 조사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김종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사회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고, 조사된 개인의 비밀에 대한 내용은 식별이 불가능하게 전산 처리되고 조사표는 일정 시간 보관 후 파기되는 등 철저히 보호된다”면서 “전주시민의 전반적인 생활 수준 및 의식구조와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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