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빛', 3개 대회서 상 7개 받아
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빛', 3개 대회서 상 7개 받아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11.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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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운대학교
사진제공/광운대학교

[잡포스트/대학] 홍승표 기자 =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지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열린 R-BIZ Challenge 경진대회와 STEAM CUP-IRC, 2020 SRC IRC 대회에서 총 7개의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안았다.

로빛은 R-BIZ Challenge의 제우스 산업용로봇 ZERO 미션 챌린지 부문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로봇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를 시작으로 SRC IRC 대회에서는 SEOULTECH 지능로봇-지능형씨름로봇 부문에서 1위(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150만 원)와 2위(국가기술표준원장상, 100만 원)를 차지했다.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지능형 하이테크 부문에서는 종합 1위(대통령상, 200만 원)와 3위(진흥원장상, 50만 원)의 호성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2020 STEAMCUP-IRC 대회의 터틀봇3 오토레이스 부문에서는 2위인 금상(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과 3위인 은상(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을 차지했다.

로빛은 모터와 거리감지 센서 등을 활용해 상대 로봇을 찾아내고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는 SEOULTECH 지능로봇-지능형씨름로봇부문에서 강력한 힘과 빠른 반응속도를 통해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3년 연속 우승을 거뒀다.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지능형 하이테크 부문에서는 색깔과 크기가 다른 8개의 원판을 주어진 기둥에 큰 순서대로 쌓는 탑 쌓기와 약 49m의 길을 인식해 따라 달려가는 마라톤 종목에 참여해 정확한 움직임과 빠른 미션 수행으로 대통령상과 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ROS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로봇으로 자율주행 미션을 수행하며 주행 능력 및 미션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STEAM CUP-IRC 터틀봇3 오토레이스 경기에서는 안정된 알고리즘과 효율적 영상처리를 통해 2위인 금상과 3위인 은상을 수상했다.

로빛 주장인 노주형 학생은 "올해 코로나로 대회들이 지연되고 취소돼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낮없이 대회 준비에 매진했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광운대학교와 로빛을 이끌어주시는 광운대 로봇학부 김진오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함께 고생한 단원들 모두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로빛은 2006년 창단된 국내 최초의 대학생 로봇게임단으로 현재 단장과 부장을 비롯해 로봇 파일럿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창단 이후에는 300여 개의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수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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