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다업 ‘보성에서 자란 새싹블랙보리’, 농가와 기업 간 상생협력 사례 선보여
대한다업 ‘보성에서 자란 새싹블랙보리’, 농가와 기업 간 상생협력 사례 선보여
  • 신희범 기자
  • 승인 2020.12.17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 대한다업
사진제공 : 대한다업

[잡포스트] 신희범 기자 = 최근 기업들은 농가와 협력하며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한다업이 출시한 ‘보성에서 자란 새싹블랙보리’가 대표적이다. ‘보성에서자란 새싹보리블랙’은 ‘프리미엄 녹차소금’과 더불어 대한다업에 ‘2020 기업-농가 상생협력 경진대회 최우수상(농림축산부 장관상)’을 안겨준 제품이다.

대한다업은 지난 1957년부터 보성에서 녹차밭을 일구고 지역 농민과 협력하여 국내 차(茶) 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농가에서 고품질의 원료를 생산하도록 장려하고 이를 직접 수매해 가공함으로써 농가의 부담을 덜며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대한다업은 새싹블랙보리의 종자보급과 수확, 가공, 유통, 판매의 모든 과정을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며 신제품 ‘보성에서 자란 새싹블랙보리’를 선보였다.

‘보성에서 자란 새싹블랙보리’는 농촌진흥청이 직접 개량한 검정색 겉보리 신품종인 ‘흑다향’을 원료로 사용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흑다향은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폴리페놀과 간 기능 개선에 좋은 사포나린 등 기능성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새싹보리 가공 용도로 사용하기에 더욱 적합하다. 또한 농가에서도 일반 보리에 비해 수확량이 많고 쓰러짐에 강해 보다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다.

대한다업은 흑다향의 어린 새싹만 채엽하여 녹차를 제조하는 제다과정을 거쳐 이를 분말 형태로 가공했다. 제다과정을 거치며 불순물을 걸러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으며 색과 향미 모두 더욱 뛰어난 품질을 얻게 되었다. ‘보성에서 자란 새싹블랙보리’는 티스푼이 동봉되어 있어 손쉽게 계량할 수 있으며 오랜 시간 보관해도 품질이 변하지 않는 틴타이 방식의 파우치 패키지로 구성되었다.

관계자는 “생수에 섞어 시원하게 또는 따뜻하게 마실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탄산수나 스무디, 유제품, 샐러드 등에 곁들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블랙보리는 활용도가 매우 높은 원료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를 활용해 더욱 다채로운 신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다업은 보성에서 재배한 녹차, 발효차, 말차, 라이프티 등 여러 제품군을 생산 중이다. ‘2020 처음딴차’를 비롯한 제품 정보는 대한다업 공식 쇼핑몰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