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필하모닉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니스트 박진형 우승
모로코 필하모닉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니스트 박진형 우승
  • 이숙희 기자
  • 승인 2025.02.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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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피아니스트 박진형이 제21회 모로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높였다.

출처 : 모로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제음악콩쿠르 SNS

박진형은 지난 15일 모로코 라바트 모하메드 5세 극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청중상까지 받으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대회는 피아노 부문으로 열렸으며, 2위는 중국의 리우 용추, 3위는 일본의 다니 아키토가 입상했다.

모로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이 콩쿠르는 16세부터 30세까지의 젊은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하며, 2001년 창설된 이후 세계적인 유망주들을 배출해왔다.

박진형은 2009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이후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다. 특히 2016년 프라하 봄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모로코 필하모닉 콩쿠르 우승으로 그는 다시 한번 뛰어난 기량을 입증하며 국제 무대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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