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연금복권720 264회차에서 1등과 2등에 동시에 당첨된 사연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 A씨는 열차를 타고 서울을 여행하는 꿈을 꾼 뒤 복권을 구매했고, 총 21억6000만원을 수령하게 됐다.
A씨는 경북 의성군 의성읍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연금복권 720+를 구매했다. “가끔 생각날 때 복권을 사는데, 꿈을 꾼 뒤 문득 복권이 사고 싶었다”고 밝혔다.
당초 로또 복권을 구매하려던 그는 선반에 진열된 연금복권 중 한 번호가 눈에 띄어 이를 구매했다. 2주 뒤 해당 판매점에 들렀을 때 1등 당첨 복권이 나왔다는 게시물을 보고 복권을 확인했고, 1·2등 동시 당첨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당첨 복권을 보자마자 내 집 마련의 꿈이 떠올랐고, 정말 기뻤다”고 전하며, 당첨금을 주택 구매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금복권720+는 1등 당첨 시 월 700만원씩 20년간, 2등은 월 100만원씩 1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조만 다른 동일한 번호를 함께 구매하면 1·2등 동시 당첨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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