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가수 박서진이 MBN ‘한일톱텐쇼’를 통해 은가은-박현호 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유를 직접 해명하며 ‘프로불참러’ 오명을 벗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한일톱텐쇼’ 52회에서는 ‘어쩌다 님과 함께’ 특집이 펼쳐진 가운데, 은가은은 박서진에게 “결혼식에 안 와서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서진은 “청첩장을 안 받았고 초대도 없었다. 누나가 결혼한 걸 콘서트 당일 알았다”고 해명해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억울했다.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하며,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축의금이라도 전달하고 싶었다”며 축의금 봉투를 건네 은가은을 감동시켰다.

해당 방송은 박서진과 은가은의 솔직한 대화로 따뜻한 웃음을 전했고,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한일톱텐쇼’는 ‘현역가왕2’ TOP7을 중심으로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무대를 선보이며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52회에는 환희, 린, 강문경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콜라보 무대를 선사했다.

MBN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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