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장비 전문기업 ‘스페이스’, 방역장비 개발 및 출시
청소장비 전문기업 ‘스페이스’, 방역장비 개발 및 출시
  • 신희범 기자
  • 승인 2021.01.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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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스페이스

[잡포스트] 신희범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든 시설물은 청소, 방역, 소독이 가장 중요한 프로세스가 되었다. 하지만 넓은 곳의 방역은 실제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청소장비 전문기업 ‘스페이스’가 지하철이나 대형 건축물 등 넓은 부지에 방역이 가능한 방역장비를 개발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는 운전이 가능한 탑승형 습식장비에 물을 대신해 소독기를 넣어 바닥이나 공간 등에 자동으로 분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시험 단계를 끝낸 후 양산화 단계를 준비 중이며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장비 전문기업 스페이스는 각종 산업 현장이나 건축물에서 쓰이는 청소차를 제작하는 업체다. 청소장비는 크게 두가지 방식으로 나뉘는데 물을 사용하는 습식과, 사용하지 않는 건식으로 구분된다.

습식장비의 경우 물탱크가 두개로 구성되어 깨끗한 물과 필요에 따라 세제를 세수탱크에 넣어 청소 작업을 한다. 이 후 물을 바닥에 뿌려 브러시나 패드로 문지른 후 바로 스퀴지툴(물흡입대)을 통해 물을 흡입하여 물기를 완벽히 제거하는 방식이다.

건식장비는 비교적 큰 이물질이나 쓰레기를 담는 역할을 한다. 최근 위생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위생관리가 어려운 대걸레 방식의 청소에서 벗어나 소형 습식장비를 이용하는 곳이 늘고 있다.

금번 스페이스가 개발한 방역장비도 습식장비의 원리를 통해 제작되었다.

업체 관계자는 “방역장비가 출시되면 지하철이나 대형 건축물의 일상적인 방역 활동이 편리해서 사용자 편의성뿐 아니라 수시 방역 활동으로 감염병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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