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신희범 기자 = 반찬전문점의 인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다. 1인가구와 맞벌이가구 증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초중고 학생과 직장인 등으로 인한 구매 증가가 이유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달걀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량으로 반찬을 구매하는 게 더 경제적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소비자들이 직접 사서 만드는 비용과 노동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하게 다양한 반찬 및 찌개, 국 등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반찬전문점의 장점”이라며 “창업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반찬가게 프랜차이즈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반찬가게 프랜차이즈를 리드하는 진이찬방도 지난해 100호점 돌파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한 가맹문의를 받고 있다. 신선한 제철음식과 당일 요리되는 반찬, 각종 국, 찌개 등 200여 가지 이상의 메뉴를 제공하는 '진이찬방'은 강원도 정선, 철원, 여수, 당진 등 전국 각 지역 대표적인 먹거리를 엄선하고, 농가와 직거래를 진행해 공급되는 산지먹거리 품목으로 건강한 레시피를 개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이찬방 관계자는 “예비창업자들의 상담문의가 많지만 현재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1:1 대면 창업상담만 진행하고 있다”라며 “1일 1팀으로 상담과 메뉴시식을 진행하면서 만족도가 높다는 게 상담 창업자들의 반응”이라고 전했다.
진이찬방은 예비창업자가 참석이 가능한 일자를 홈페이지 신청서에 기재하면 참석 인원과 일자를 조율해 안내해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