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와 동시입단했던 혼다. 어처구니없는 서류실수로 백수신세.
이승우와 동시입단했던 혼다. 어처구니없는 서류실수로 백수신세.
  • 김진형 기자
  • 승인 2021.02.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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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그 규정 미숙지, 자유계약 입단 대상자는 무소속으로 계약해야하는 기간 몰라.
사진= 혼다케이스케sns
사진= 혼다케이스케sns

[잡포스트] 김진형 기자 = 이승우와 함께 포르투갈리그 포르티모넨스와 입단해서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혼다케이스케(35)가 무적신세가 되었다. 포르티모넨스와의 계약이 취소된것.

혼다는 지난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포르티모넨스와의 계약이 파기되었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혼다가 브라질 리그에서 팀과의 계약 해지 후 넘어온 것이 12월. 하지만, 자유계약신분으로 입단하는 경우 포르투갈리그에서는 10월부터 무소속 신분을 유지해야 선수 등록이 가능했고, 급하게 이적을 해야했던 혼다는 이부분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소속 구단을 잃게 된 혼다는 "1비트코인이면 경기를 뛰겠다"며 셀프 홍보에 나선 상태.

대부분의 유럽리그 이적시장이 2월1일을 기해서 닫힌 지금 혼다의 다음 행선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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