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동행' 알라바, 바이에른 뮌헨과 작별...차기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 유력
'13년 동행' 알라바, 바이에른 뮌헨과 작별...차기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 유력
  • 김진형 기자
  • 승인 2021.02.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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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계약만료...재계약 조건 간극 메우지 못한채 결별 공식 발표
사진=다비드알라바 공식 SNS 캡쳐
사진=다비드 알라바 공식 SNS 캡쳐

[잡포스트] 김진형 기자 = 13년동안 바이에른 뮌헨의 멀티플레이어로 활약하던 다비드 알라바가 떠난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식채널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된 다비드 알라바의 소식을 전했다. 그는 "쉬운결정이 아니었다. 13년동안 함께한 이곳은 정말 특별한 곳" 이라며 이적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다비드 알라바는 2011년 호펜하임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주로 중앙수비 포지션을 소화했으며,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나 기량이 만개하며 레프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에 중용되며 바이에른 뮌헨의 멀티플레이어로 거듭났다.

또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UEFA챔피언스리그와 DFB포칼컵 까지 트레블을 달성할 당시에도 시즌 총 42경기에 출장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시즌 역시 재계약 테이블에 앉아 협상을 했지만 구단에서 제시한 조건과 알라바가 원하는 조건이 달라 협상은 지지부진했고, 이때 세르히오 라모스의 재계약이 불투명했던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이 되고 있는 상태다. 경쟁구단으로 EPL의 첼시가 있었지만 결국 레알의 옷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ESPN에서는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를 원하는 알라바의 몸값을 맞출 수 없어 (레알로의)이적을 점친다고 전망했다. 독일의 유력 소식지인 키커 역시 차기 행선지로 레알마드리드를 꼽았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알라바의 공백을 대신해 라이프치히에서 세계 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난 다요 우파메카노(22)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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