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 '디지털콘텐츠 미래인재' 육성 나선다
한국전파진흥협회, '디지털콘텐츠 미래인재' 육성 나선다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3.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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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디지털콘텐츠 미래인재 발굴육성’ 교육 시작
디지털콘텐츠 취·창업 희망 만 39세 미만 미취업자 청년 교육신청 가능
디지털콘텐츠 미래인재 발굴육성 교육 포스터 (사진제공/한국전파진흥협회)
디지털콘텐츠 미래인재 발굴육성 교육 포스터
(사진제공/한국전파진흥협회)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메디치이앤에스, 부산대학교, 남서울대학교와 함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콘텐츠 미래인재 발굴육성' 교육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본 사업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가상융합기술(XR)을 활용한 산업용 서비스인 가상융합서비스 프로젝트 제작부터 디지털콘텐츠 취·창업까지 지원하는 교육이다.

디지털콘텐츠 산업 취·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미만의 미취업자인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서울과 부산, 천안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교육·훈련, 제조, 국방, 의료, 게임, 문화·예술 등 가상증강현실 콘텐츠의 활용도는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이번 분야별 신규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수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은 1~3단계로 나눠 선수학습을 시작으로 자기주도의 콘텐츠 기획과 팀 프로젝트 개발,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직무교육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취창업 연계 지원 및 최종 프로젝트 결과·발표를 통해 최우수자(팀)을 선발하고 주관사상 및 후원사상, 후속 제작지원 등이 제공된다.

1단계 교육에서는 약 4개월 동안(4~8월) 실감콘텐츠 기획과 개발, 그래픽, 융합서비스 등 분야별 직무에 필요한 기초교육을 진행한다. 또, 비대면 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사고를 돕는 직무 공통교육을 통해 실감콘텐츠 개발과정을 학습한다.

2단계(8~11월)에서는 팀을 구성해 자기주도 아이디어 발굴을 시작으로 프로젝트 기획, 개발, 고도화할 수 있는 교육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취업·창업 2개 반으로 각각 분반해 수요기업 멘토링과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취·창업 역량 강화를 모색한다.

취업희망자에게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모의면접, 이미지 밸류업, 포트폴리오 점검 등을 집중 학습하고 150개 디지털콘텐츠 기업과 인력매칭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창업희망자에게는 전문 엑셀러레이팅 기업과 함께 비즈니스모델 발굴부터 스토리텔링, IR트레이닝, 상용화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3단계에서는 취창업을 연계할수 있는 리쿠르팅 캠프와 XR데모데이가 진행된다. 본 단계에서는 디지털콘텐츠 기업과 VC가 직접 참여해 교육생들의 성과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된 '실감콘텐츠 산업을 책임질 미래인재 양성 교육' 사진 (사진제공/한국전파진흥협회)
지난해 진행된 '실감콘텐츠 산업을 책임질 미래인재 양성 교육' 모습 (사진제공/한국전파진흥협회)

교육과정 종료 후에도 사회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돕는다. 정기적으로 개인 취·창업 컨설팅과 디지털콘텐츠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교육비는 물론 교육기간 동안 필요한 실습장비 및 교재, SW 등이 모두 무상으로 제공된다.

한편, 본 교육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시행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된다. 디지털콘텐츠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만 39세 미만 청년이라면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교육 내용과 신청방법은 한국전파진흥협회 교육원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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