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대구FC의 '골게터' 에드가가 K리그 13라운드 MVP에 등극했다.
에드가는 지난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헤딩골을 넣었다. 1대 2로 밀리던 후반 12분 안용우의 크로스를 침착한 헤더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8분 츠바사의 역전골을 어시스트 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에드가는 10라운드부터 4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단 7경기만에 4골을 넣으며 K리그 득점순위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아랍에미리트(알와슬 FC, 2015), 터키(아다나스포르, 2016~2017), 카타르(알두하일 SC, 2017), 태국(부리람 유나이티드, 2017~2018)을 거쳐 지난 2018년부터 한국(대구FC)에서 활약하고 있는 에드가는 그야말로 '아시아 저니맨'이다. 191cm 87kg의 엄청난 피지컬과 브라질 특유의 볼센스를 가지고 있는 그가 올 시즌 어떤 활약을 더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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