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도시락 창업 실무과정' 진행...15일까지 접수
서대문구, '도시락 창업 실무과정' 진행...15일까지 접수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6.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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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서대문구)
서대문구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서대문구)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먹거리 협동조합 참여 의지가 있는 만 18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도시락 창업 실무과정’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본 과정은 도시락 메뉴 개발을 위한 조리 실습 과정으로, 수료생들의 ‘도시락 협동조합’ 창업을 목표로 열린다.

교육은 매주 월, 화, 수,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하루 4시간씩 18일간 총 72시간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론 교육으로는 안전 먹거리, 사회적경제 조직, 여성 경제활동과 창업, 협동조합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락 메뉴 개발과 성인·어린이·간식용 도시락 만들기, 브런치와 케이터링 음식 만들기 실습이 진행되며 도시락 개발 메뉴 발표회와 수료식도 열린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면접을 통해 교육 대상자 1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조리 관련 경력자와 자격 취득자 등은 우대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실제 창업과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과정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8~11월에 도시락 시제품 개발, 협동조합 조직, 홍보전략 수립 등의 내용으로 심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과 지역 자원 연계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푸드플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을 추진한다. ‘푸드플랜’이란 먹거리 생산, 유통, 소비, 순환 등을 포괄하는 종합계획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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