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2021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평가를 위한 접수를 오는 7월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본 제도는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법적 인증제도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ESG 경영이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ESG 경영의 실천을 위한 기업의 소비자 중심적 의사결정, 사회적 책임, 윤리경영 등을 강조하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대기업·공공기관 132개, 중소기업 53개 등 총 185개 기업 및 기관이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를 자사에 도입·운영 중에 있다.
소비자중심경영 신규평가 접수를 위해서는 소비자원이 실시하는 의무교육을 총 1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의무교육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교육 접수 기간은 15일까지다.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신규평가 및 의무교육 접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중심경영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CCM운영팀 대표전화 및 이메일로 문의가 가능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기업이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 관점에서 끊임없이 혁신해 궁극적으로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기업의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