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콘보청기 구리센터, 보청기 가격보다 중요한 선택 기준은?
오티콘보청기 구리센터, 보청기 가격보다 중요한 선택 기준은?
  • 최혜진 기자
  • 승인 2021.07.07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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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티콘보청기 구리센터, 독일보청기 의정부본점 대표 원장 / 킴스히어링 제공

[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최근 노원에 사는 30대 A씨는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하고, 소리도 작게 들려 병원을 방문을 하여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았다.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리가 작게 들리고 사회 활동에 제한이 생겨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우연히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보청기를 구입해 착용하였다 한다.

그런데 오히려 소리가 왕왕거리고, 소리가 너무 커서 불쾌감을 느껴 착용을 못하고 있다고 한다.

알고 보니 A 씨가 구입한 제품은 내 청력에 맞춰 떨어지는 특정 주파수 구간만 조절하는 보청기가 아닌, 소리만 확성 시키는 ‘음성증폭기’라는 것이었다.

이처럼 마치 음성증폭기를 보청기인 것처럼 과장해서 광고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사진 = 개인별 1:1 맞춤 청력상태 및 보청기 상담 / 킴스히어링 제공

보청기는 착용하는 사람마다 청력과 생활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청력검사를 바탕으로 적절한 형태와 기능이 탑재된 보청기를 선택해야하며, 한 번 구입하게 되면 5년 이상 사용하게 되는데 꾸준한 소리조절과 사후관리를 받아야 하므로 보청기의 센터의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무리 유명한 보청기 회사의 가장 높은 등급의 고가 보청기라도 ‘누가 어떻게 소리조절을 하느냐’에 따라 소리의 만족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근 우후죽순 생겨난 보청기 센터 중 나에게 적합한 보청기 센터를 고른다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청각학석사 그룹 ‘킴스히어링’에서는 보청기센터를 고를 때 ‘청각학을 전공했는지, 청능사 자격증을 보유했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해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일부 보청기 센터에서는 판매만 하고 제대로 된 관리를 해주지 않는다. 이는 곧 보청기 만족도 저하로 이어져 도중에 착용을 포기하고 난청을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킴스히어링은 독일보청기 의정부본점과 오티콘보청기 구리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청각학 석사 출신 원장을 필두로 전 직원이 청능사, 청각학을 전공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자체 운영 중인 12개월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인 보청기 착용을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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