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울산에 1대2 석패
대구FC, 울산에 1대2 석패
  • 구웅 기자
  • 승인 2021.08.05 0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태욱의 동점 헤더골에도 불구... 울산에 패배
11경기 무패행진 마감
대구FC가 4일(수)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울산에 1대2로 패했다.(20R vs 울산 - 정태욱 세레머니 모습) (사진제공/울산현대)
대구FC가 4일(수)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울산에 1대2로 패했다.(20R vs 울산 - 정태욱 세레머니 모습) (사진제공/울산현대)

[잡포스트] 구웅 기자 = 대구FC가 4일(수)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울산에 1대2로 패했다.

대구는 이날 3-5-2으로 경기에 나섰다. 에드가, 김진혁이 공격수로 나서 울산의 골문을 노렸고, 세징야, 황순민, 이진용, 츠바사, 장성원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골키퍼로는 최영은이 나섰으며, 박병현, 김재우, 정태욱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벤치에는 안용우, 이상기, 박한빈, 정치인, 오후성, 이윤오가 대기했다.

전반 초반은 양 팀은 서로를 탐색하듯 중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전반 18분 김재우가 힌터제어와의 공중볼 싸움 이후 무릎에 통증을 느끼며 이근호와 교체됐다. 경기의 균형을 먼저 깬 것은 울산이었다. 전반 40분 대구가 울산에 페널티킥을 내주었고 경기는 0대1로 뒤쳐졌다. 하지만 전반 종료 세징야가 올린 날카로운 프리킥을 정태욱이 머리로 가볍게 맞히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대구는 반격에 성공하며 1대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대구는 후반 시작 이후 역전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울산의 골문을 계속해서 겨냥했다. 후반 59분 대구는 장성원, 황순민 대신 이상기, 안용우를 투입하며 양쪽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더했다. 그러나 후반 32분 울산의 이동준의 개인기에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1대2가 됐다.

이후 대구는 이근호와 박병현을 내보내고, 오후성과 정치인을 들여보내며 상대를 몰아붙였으나 결국 추가 득점 없이 1대2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대구는 화려했던 11경기 무패행진의 막을 내렸다. 대구의 다음 경기는 오는 7일(토)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현대와의 K리그1 23라운드 원정 경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