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단숨에 프리미어리그(EPL) 주급 1위에 등극했다.
29일 더선 등 외신은 “호날두의 맨유 연봉이 공개되면서 호날두는 맨유에서 가장 높은 주급자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시절 주급 90만 파운드(한화 약 14억 4000만 원)를 받았지만, 맨유에선 주급 48만 파운드(한화 약 7억 7000만 원)를 받게 됐다.
이번 이적으로 주급이 약 두 배 가량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팀에서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 가장 주급을 많이 받는다.
맨유에선 호날두의 뒤를 이어 데 헤아가 주급 37만 5천 파운르(한화 약 6억원)를 받고 신입생 산초는 주급 35만 파운드(한화 약 5억 60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의 주급은 종전 EPL 주급 1위 케빈 더 브라이너가 받던 38만 5000파운드 보다 더 큰 금액이다.
한편, 이번 호날두의 맨유 이적엔 퍼거슨 전 감독이 설득에 큰 힘을 보탠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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