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AT마드리드로 ‘컴백’
그리즈만, AT마드리드로 ‘컴백’
  • 김현수 기자
  • 승인 2021.09.01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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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433)
(사진 출처 = 433)

[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슬럼프’ 앙투안 그리즈만(30)이 FC바르셀로나를 떠나 고향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로 컴백했다.

ATM은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즈만의 이적을 발표했다. 조건은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이 있는 계약이다.

그리즈만은 2019년 ATM에서 바르셀로나로 팀을 옮겼지만 동료들과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대에 부흥하지 못한다는 압박감에 최근 슬럼프를 겪는 듯 했고, 결국 이적한 지 2년 만에 다시 친정 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당시 그리즈만을 영입하기 위해 거액의 이적료(약 1,600억 원)를 지불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에서 두 시즌간 리그 71경기에 출전해 22골 12도움에 그쳤다. 그의 네임벨류에 비하면 터무니없는 활약이었다.

그러나 ATM은 그리즈만의 복귀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구단은 “그리즈만은은 257경기에서 133골을 터뜨리며 클럽 5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다. 50개의 어시스트도 기록했다”며 “그리즈만은 팀에서 슈퍼컵 1개, 유로파리그 1개, UEFA 슈퍼컵 1개 등의 트로피를 차지한 선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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