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몰글로벌 입점 브랜드 ‘스펠에디트(SPELLEDIT)’, 중국 내수 시장 진출 본격화
티몰글로벌 입점 브랜드 ‘스펠에디트(SPELLEDIT)’, 중국 내수 시장 진출 본격화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1.09.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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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디에프피의 패션 브랜드 ‘스펠에디트(SPELLEDIT)’에서 중국 패션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 위해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스펠에디트는 캐주얼한 실루엣과 감각적인 프린팅 등 유니크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내세워 중국 MZ세대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아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매 시즌 독특한 감성이 담긴 패션 필름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 등을 촬영해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런칭 후 현지 파트너로부터 수주를 받아 안정적으로 세일즈를 진행하는 홀세일(Wholesale) 방식을 시작으로 성장한 스펠에디트는 알리바바 그룹의 해외 직구 플랫폼 ‘티몰글로벌’에 입점해 중국 내 입지를 다졌으며, 이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중국 현지에서 직접 운영하는 ‘티몰내셔널’에 입점했다.

더불어 올 하반기에는 위챗에서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미니프로그램 입점, 틱톡 온라인 쇼핑 서비스 제공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꾸준히 중국에서 입지를 다져온 스펠에디트는 현지 파트너의 제안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내수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 위한 계획을 본격화하고 현재 현지파트너와 철저한 법적, 사업적 검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준비 과정에서 코로나19로 더욱 중요해진 디지털 콘텐츠 관련 투자를 전년 대비 4배 이상 확대하고 별도의 디지털 콘텐츠 전담팀을 조직화하여 현지 바이어와 MZ세대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 및 마케팅 기획에 집중했다.

한편 팀장급 직원을 포함해 중국인 직원이 다수 장기근속하고 있는 스펠에디트는 런칭 초기부터 현지 시장, 고객, 파트너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차근차근 중국 직접 진출을 준비해왔으며, 향후 중국 외 기타 국가 진출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 확장도 기획 중이다.

패션브랜드 '스펠에디트(SPELLEDIT)등을 운영하는 디에프피 관계자는 “해외로 뻗어나가는 K-패션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해외 시장 진출 첫 단계로 예전부터 중국 시장을 주목해 왔다”며 “간접적인 방식으로 중국 내 세일즈를 진행하며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해 매년 15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를 기반으로 직접 진출 이후 더 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스펠에디트 본사는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브랜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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