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 기간통신사업자 획득...부천시 공공 와이파이 인프라 구축
아토리서치, 기간통신사업자 획득...부천시 공공 와이파이 인프라 구축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9.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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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토리서치
사진제공/아토리서치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기업 아토리서치가 부천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운영을 위해 '기간통신사업자'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아토리서치에 따르면, 부천시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운영하고자 할 경우에는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이 필요하다.

아토리서치 측은 "부천시에서 사용했던 기존 공공 와이파이는 연결 속도가 느려 시민의 이용률이 낮았고, 와이파이의 주파수 범위를 수시로 제어해 지속적인 서비스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아토리서치는 10Gbps의 광랜 속도를 커버할 수 있는 WiFi6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해 속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또, 유동인구가 많거나 통신 음영 지역에 집중 설치하여 넓은 대역폭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토리서치는 지난 8월부터 부천시 내 6개소(고강동 은행단지, 부천역 북부광장, 상살미 마을, 송내역 환승 센터, 심곡천, 부천중앙공원)에 공공 와이파이 시범 설치를 진행 중이다.

향후에는 공원, 광장, 도서관 등 부천시 내 총 168개소로 확대해 구축할 예정이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공공 와이파이 구축으로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낮출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데이터 접근권 보장을 위한 '데이터 프리 도시'를 단계별로 확대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토리서치는 지난 5월에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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