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고용부 장관, 기술교육대 방문...고용서비스정책학과 신설 등 준비상황 점검
안경덕 고용부 장관, 기술교육대 방문...고용서비스정책학과 신설 등 준비상황 점검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9.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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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안경덕 고용부 장관이 2일 오후 4시 30분 충남 천안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내년부터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고용서비스정책학과 신설과 민간 고용서비스 종사자 통합 교육에 대한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자 마련했다.

이와 함께, 향후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고용서비스 인력양성 거점기관으로서 담당해야 할 역할과 필요한 제반사항을 논의하려는 목적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등 공공 고용서비스기관 및 민간 고용서비스기관의 직업상담원, 기업의 인사부서 담당자 등 고용서비스 분야 핵심 인재 육성을 목표로 내년에 4년제 대학 최초로 고용서비스정책학과를 개설한다.

고용서비스정책학과는 재학생 전원의 직업상담사 자격증 1급 취득을 목표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업상담사 과정평가형 자격취득 편성기준을 반영한 교과목(10과목)을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용서비스 분야에서 민간기관들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관련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민간 고용서비스 종사자 교육을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수준별·분야별 맞춤형 교육 로드맵 제공, 정기적인 수요파악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개편, 개인별 교육이력 관리 등을 통해 체계화된 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간담회 자리에서 "탄소중립·디지털경제로의 이행, 취업 취약계층 증가 등으로 사람과 일을 연결해주는 고용서비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고용서비스 인력양성 거점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수행하여 고용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서비스 품질 제고에 기여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은 "고용서비스정책학과의 성공적 안착과 민간 고용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질 높은 교육 제공을 통해 우리 국민이 더욱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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