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
[잡포스트] 정미경 기자 = (사)출산육아교육협회와 인천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2021년 10월 1일 저녁 7시부터 온라인으로 1기 라떼파파 부모교육 및 선포식이 진행되었다.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확대와 양육의 동시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저출산으로 예측되는 현실적 대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였다.
인천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 이혜순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선포식은 (사)출산육아교육협회 양진 이사장의 ‘공동육아의 필요성과 실제 사례’ 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 19로 모두 어려움 겪고 있지만 라떼파파 캠페인을 통해 아빠가 참여하는 공동육아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고, 하루 15분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 계획하기, 마음 근육 키우기 등 실제 생활에서 할 수 있는 실천방법을 통해 변화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 공공형 어린이집에 다니는 라떼파파 캠페인에 참여한 150여 명의 아빠들은 유익한 교육이었으며 감동이었다고 전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육아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고, 아이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공감하였다.
박상균 (사)출산육아교육협회 경기북부지부장의 라떼파파 선포 구호를 외칠 때는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대한민국 출산율 극복의 의지가 보였다.
(사)출산육아교육협회 양진 이사장은 “150여 명의 인천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 아빠들의 열정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참여하려는 모습 속에 부부공동 육아가 생각보다 훨씬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한 번이 아니라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하며 (사)출산육아교육협회의 취지인 ‘이 세상의 모든 아이에게 이유가 있다’의 실행을 위해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이야기 했고,
이혜순 인천 공공형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양진 이사장님께서 교육 마지막에 말씀하신 ‘기다리는 부모가 생각하는 아이를 만든다’ 라는 말씀에 깊은 울림이 있었고 오늘 참여하는 많은 아빠들께서 꼭 실천하시리라 생각합니다.”라고 이야기하였다.
(* '라떼파파'는 한 손에 라떼를 들고 다른 손으로는 유모차를 끌고 다니며 육아하는 아빠들을 뜻하는 용어로서, 부부의 공동육아를 통해 여성의 사회 참여율과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