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1697개...지난해 총 매출은 109조9000억원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1697개...지난해 총 매출은 109조9000억원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10.0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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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은 총 1697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총 매출은 약 109조9000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와 4월부터 7월까지 제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주기업은 1697개였으며 이 가운데 중소기업이 1487개로 87.6%를 차지했다. 중견기업은 97개(5.7%), 대기업은 64개(3.8%)였다.

자료제공/경기도
자료제공/경기도

제1판교는 중소기업 85.5%(1112개), 중견기업 7.5%(97개), 대기업 4.8%(62개)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소기업 85.9%(1082개) 중견기업 7.2%(91개), 대기업 4.8%(58개)와 비교했을 경우 중견기업과 대기업의 비중이 증가했다.

제2판교는 전체 397개 기업 가운데 375개 기업이 중소기업으로 전체 기업의 94.5%를 차지했다.

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약 109조9000억 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제1판교가 108조8000억 원으로 99%를 차지했다.

자료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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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판교에 위치한 159개 대기업(60.3%)·중견기업(26.9%)의 매출은 전체 87.2%로 큰 비중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1096개(64.6%), 생명공학기술(BT) 228개(13.4%), 문화콘텐츠기술(CT) 220개(13.0%), 나노기술(NT) 19개(1.1%) 등 1563개였으며 첨단업종이 전체의 약 92%의 비율로 집계됐다.

상시 근무하는 노동자 수는 7만1967명으로 확인됐으며 주요 연령대는 30~40대가 4만9151명으로 72.1%를 차지했다.

판교테크노밸리 전체 임직원 중 연구인력은 2만4902명(34.6%), 여성인력은 1만9972명(27.8%), 신규인력은 1만1936명(16.6%)으로 조사됐다.

박종일 경기도 미래산업과장은 "제1·2판교테크노밸리가 서로 연계해 입주기업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판교테크노밸리가 글로벌 테크노밸리의 중심지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단지운영의 효율성 도모와 경제정책 수립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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