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리풀노리학교' 2호점 개관
서초구,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리풀노리학교' 2호점 개관
  • 김홍일 기자
  • 승인 2021.11.1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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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서초구가 공공형 실내놀이터 2호점인 '방배 SMART 서리풀노리학교'를 오는 16일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방배 SMART 서리풀노리학교'는 오는 16일부터 2주간의 지역내 어린이집 원아 등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후 다음달 1일 정식 오픈 예정이다.

ICT 기술을 접목해 놀이를 통한 아이들의 신체측정 및 체육활동에 특화된 '서리풀노리학교 2호점'은 연면적 242㎡의 지상 1층 규모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신체·체력측정 공간 5개, 놀이공간 3개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방배SMART 서리풀노리학교 외관, 내부전경, 자유놀이 공간, 신체 및 체력측정 공간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방배SMART 서리풀노리학교 외관, 내부전경, 자유놀이 공간, 신체 및 체력측정 공간

먼저 신체·체력측정 공간에는 디지털센서(RFID) 등을 활용, 인바디 측정과 인지능력·점프능력·순발력·균형감각을 측정한다. 자신의 측정값을 보면서 또래 아이들과 비교하여 본인의 장단점을 알 수 있으며, 다음 방문시 이전 데이터를 보면서 본인의 성장도를 한눈에 알 수 있어 신체 및 체력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놀이공간은 체력증진을 위한 ▲클라이밍존, 스위치로 불빛을 켜서 그림그리기를 하는 ▲스위치월, ▲그물놀이 등 ‘자유 놀이 공간’으로 이루어져있어 아동의 근력, 지구력, 창의력 등을 키울 수 있게 했다.

이용대상은 서초구에 거주하는 5~7세의 미취학아동이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이용요금은 개인 2천원, 단체 1천원이며 신청방법은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구는 향후 2025년까지 권역별로 10개소의 서리풀노리학교를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양재공영주차장에 음악을 접목한 ‘양재 서리풀노리학교’를, 2023년에는 서래공영주차장, 우면주민편익시설, 방배6구역 재건축, 서초동1592-11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 4개소가 건립될 예정이다.

김일남 여성보육과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안전하게 뛰어노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가정양육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서리풀노리학교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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