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일상회복 지원을 향한 첫 걸음, ‘2021년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
성북구, 일상회복 지원을 향한 첫 걸음, ‘2021년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1.11.10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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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직업훈련기관 방문 돌봄분야 자격증 취득 예정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상담 실시
일자리플러스센터 홍보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취업알선으로 취업률 향상 기대
사진제공 = 성북구청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4일부터 구민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현장중심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을 운영을 시작했다.

성북 일자리플러스센터의 최근 2년간 취업률의 70%가 요양보호사, 간병인, 보건 등 돌봄 서비스 분야인데, 작년의 경우 취업 인원이 485명, 올해는 그보다 8% 증가한 599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돌봄서비스 분야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음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구는 일자리플러스센터 소속 직업상담사가 관내 직업훈련기관을 방문하는 맞춤형 취업상담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돌봄분야 자격증 취득 훈련과정에 있으면서 구직을 앞둔 구민을 대상으로 12월까지 3개 직업훈련기관에서 3회에 걸쳐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을 운영한다.

성북요양보호사교육원(성북구 화랑로207)에서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첫 교육에서 30명의 교육원생 중 20여명이 구직상담에 적극 응하며 뜨거운 현장열기를 보였다.

한 교육생은 “교육 후 취업으로의 연계를 고민하던 중에 직업상담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점과 애로사항 등 해당 분야 취업자들의 경헝담을 듣고 나니 용기와 의지가 샘솟는다”라며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연했었는데 상담을 하면서 취업에 대한 현실을 자각하게 되었고, 기회가 되면 일자리플러스센터에 직접 찾아가 좀 더 심도 깊게 상담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순덕 성북요양보호사교육원 원장은 “교육을 하며 교육원생의 취업을 걱정했는데 그 부담을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덜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상담 횟수를 늘려 서로가 함께 성장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은 11월 18일, 12월 14일 등 나머지 2개의 직업훈련기관에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상담실 운영을 통해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홍보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취업알선으로 구민의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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