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구웅 기자=성서 이곡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성서공동체에프엠이 2일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역 혁신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2021년 ‘행정안전부 대통령상’을 표창 받았다.
성서공동체에프엠지난 2020년 2월에서 3월사이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했을 때, ‘코로나19 특별 생방송’을 한달 간 진행하였다. 성서공동체FM은 당시 ‘코로나19 특별 생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였고, 특히 도움이 필요한 지역공동체들을 방송에 집중적으로 소개함으로써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공동체와 연결하였다.
또한 재난을 함께 극복하려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미디어를 통해 알렸다. 마을의 작은 모임들이 취약계층에게 전달 할 김밥을 만들고 마스크를 제작하고 성금을 모으는 작은 활동들을 발굴하고 알림으로써, 대구지역 작은 공동체들이 재난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공유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외에도 성서공동체에프엠은 대구의 마을방송국 설치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여, 지역에 4개 마을방송국(동구 안심마을 방송국, 서구 비산2·3동 마을방송국, 남구 앞산마을방송국, 수성구 시지마을방송국)이 설립되는데 일조하였으며, 지역민들에게 스튜디오와 라디오 시설을 무료로 대관하여 방송국의 활용도를 높이는데도 앞장섰다.
이러한 상기 공로를 인정받아 성서공동체에프엠은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표창하는 지역 혁신 활성화 공적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11월 30일 대구시를 통해 표창이 이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