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동네병원에서 코로나 진단·치료한다
3일부터 동네병원에서 코로나 진단·치료한다
  • 김홍일 기자
  • 승인 2022.02.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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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선별진료소 /잡포스트DB
강남구 선별진료소 /잡포스트DB

[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가 설연휴 빠르게 확산되며, 신규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정부는 내일(3일)부터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전국적으로 가동,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고위험군 위주로 PCR진단검사를 진행한다.

고위험군은 60살 이상, 보건소 통보를 받은 밀접접촉자, 신속항원검사 양성판정자, 의심증상 의사소견서를 받은 사람,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 등이다.

그 외는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새로운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가 전면 도입되며, 호흡기전담클리닉과 동네 병·의원에서 의심환자 진찰부터 재택치료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진료 체계도 적용된다.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당국이 지정한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PCR 분석 시설이 갖춰진 병·의원에서는 PCR 검사까지 하며 여기서 양성이 나오면 재택치료까지 병·의원에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4백여 개 정도인 지정 병·의원을 최대한 빠르게 천여 개로 늘려가고, 해당 병·의원 정보도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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