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텐, 먹는 코로나 치료제 'TSP'.. 동물실험 효과 입증
바이오텐, 먹는 코로나 치료제 'TSP'.. 동물실험 효과 입증
  • 김홍일 기자
  • 승인 2022.02.04 14: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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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큐민S플러스(TSP)' 동물실험에서 코로나19 치료 효과 입증

[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국내 바이러스R&D 전문기업 바이오텐㈜이, 식약처에 식품 특허 소재로 등록한 '텐큐민S플러스(TSP)'가 COVID-19 감염동물 실험에서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_바이오텐
사진_바이오텐

연구진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햄스터(중증 감염모델, 폐병변도 62%, 폐병변 개선율 1%)에 4일 연속 투여한 결과 최대 31.2%의 치료 효과를 보였으며, 햄스터 중증 감염모델에서 바이러스 감염군(VC) 대비 후보 물질(수용성 텐큐민S플러스) 투여군에서 폐병변, 폐부종, 폐충혈 및 폐포벽 등을 현저히 개선하는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치료제 후보 물질(수용성 텐큐민S플러스)은 동물 실험에서 약물동태학연구를 통하여 흡수력이 약 1,000배 정도의 우수함이 입증됐고, 분포 이후 4시간 정도의 대사 시간을 거쳐 생체 내에서 배출되는 결과를 얻었다.

면역저하동물모델에서 TSP 처리에 따른 다기능성-Th1 및 –CD8+ T 세포의 회복능 /자료_바이오텐
면역저하동물모델에서 TSP 처리에 따른 다기능성-Th1 및 –CD8+ T 세포의 회복능 /자료_바이오텐

바이오텐 김영철 대표는 "화학적 치료제 물질들은 코로나19 타깃인 3CLpro인 효소를 억제시키는 약을 개발하기 때문에 변이에 따른 대책이 항상 시급한 상황이지만, 후보물질은 동물실험에서 감염원을 섭식한 면역세포를 직/간접적으로 사멸 시킬 수 있는 선천면역 담당(NK) 세포의 활성과 선천면역 시스템에 의해 매개되는 후천면역 시스템(특히, 항바이러스 기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Th1 및 CD8+ T 세포)의 기능을 개선시켜 면역증진을 유도 할 수 있음이 확인되어 돌연변이에도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_바이오텐
사진_바이오텐

김영철 대표는 이어, "금번에 개발된 후보물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FDA에서 GRAS등급으로 안전성을 인증 받은 등재되어 있는 소재로 전임상에서 첫 성공한 것은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여러 승인 절차상 아주 유리한 장점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식약처에 인체 임상승인계획(IND)을 신청할 예정이며, 누구나 실생활에서 먹을 수 있게 면역기능 개별인증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텐㈜은 특허 식품소재인 ‘텐큐민S플러스’의 원천기술을 지난 2016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아, 바이러스R&D 전문 기업으로 한국생명공학 연구원의 이노비즈센터에 입주, 지속적인 연구로 이번 먹는 COVID-19 치료제 후보물질의 적응점을 찾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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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2022-02-04 15:07:26
대한민국 파이팅.!